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60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 급등과 함께 1%대 올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18 17:3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내려 26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8포인트(0.43%) 낮은 2607.6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260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 급등과 함께 1%대 올라
▲ 18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린 방향을 나타냈다. 원화는 이날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전날 미국 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며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지난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2거래일 연속 내렸다"고 분석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260.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3001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85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47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 전반에서 약세가 나타난 가운데 건설업(-3.9%), 운수창고(-1.9%), 비금속(-1.8%), 의료정밀(-1.7%) 업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2차전지 종목 주가가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포스코퓨처엠(13.23%)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2.04%), 삼성SDI(0.58%), LG화학(1.34%), 포스코(POSCO)홀딩스(2.09%) 등 주가가 올랐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0.51%)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77%), 삼성바이오로직스(-0.54%), 삼성전자우(-0.50%), 현대차(-0.98%)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85포인트(1.76%) 상승한 914.14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강보합 출발 이후 장중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499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48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137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전기전자(10.5%), 금융(9.3%), 화학(2.3%) 업종 주가가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16.85%), 에코프로(11.91%) 주가가 급등했다. 엘앤에프(5.32%) 등 2차전지 종목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이 외에도 JYP엔터테인먼트(1.61%), 포스코DX(2.66%), 펄어비스(4.69%) 등 3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46%), HLB(-4.83%), 셀트리온제약(-5.98%) 등 제약 바이오종목 주가는 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가 정지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