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신증권 "심텍 3분기 영업수지 흑자 전환 전망, 전방산업 수요 회복 수혜 "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6-22 09:2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심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심텍은 전방산업인 메모리업계가 출하량을 늘리면서 3분기에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기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심텍 3분기 영업수지 흑자 전환 전망, 전방산업 수요 회복 수혜 "
▲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심텍이 메모리업계가 출하량을 늘리면서 3분기에 영업이익을 내고 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심텍>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심텍 목표주가를 3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심텍 주가는 2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텍은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박 연구원은 “심텍은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3분기에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심텍은 2023년 1분기에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고객사들이 D램과 낸드플래시 중심으로 감산에 들어가면서 수주 실적이 감소하고 공장가동률이 떨어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2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1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지만 심텍의 매출규모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심텍은 3분기에 영업이익 74억 원을 내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267억 원을 내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전방산업 수요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심텍은 3분기 이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심텍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