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지 6시간 만에 5만 명 이상이 가입신청을 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약 3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기준 누적 신청자는 5만7천여 명으로 늘었다.
▲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15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를 방문해 상담사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은 이날부터 21일까지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된다.
1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3·8, 16일에는 끝자리 4·9, 17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2주 동안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취급 은행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광주, 전북, 경남, 부산, 대구은행 등 모두 11곳이다. 이들 은행 모바일앱에서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비대면으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