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라 261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이어 올라 870대에서 장을 닫았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05포인트(0.54%) 높은 2615.41에 장을 마쳤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05포인트(0.54%) 높은 2615.41에 장을 마쳤다. |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미국 부채한도 불확실성 해소 및 5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중국 경제지표 호조 및 아시아 증시 전반 상승세가 나타난 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2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4527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4345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18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 전반에서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기계(3.3%), 철강금속(2.0%), 건설업(1.8%), 운수창고(1.6%)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큰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1.02%), LG화학(0.28%), 삼성SDI(0.28%) 등 2차전지주와 현대차(0.75%), 기아(1.17%) 등 자동차주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1.45%), 삼성전자우(-0.33%) 등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반도체주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26%) 오른 870.28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전 주말 나스닥지수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분석했다.
개인투자자가 35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8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1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4.1%), 인터넷(1.8%), 운송(1.5%) 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0.98%), HLB(1.31%), 셀트리온제약(0.23%), 카카오게임즈(1.02%) 등 4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에코프로(-0.18%),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엘앤에프(-0.56%), JYP엔터테인먼트(-1.86%), 펄어비스(-1.38%)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렸으며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날과 같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