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홀딩스) 자회사 그린벳이 반려동물의 정기 건강검진 활성화에 나선다.

그린벳은 19일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의 건강검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십자홀딩스 그린벳,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 추진

▲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왼쪽)과 박대우 그린벳 대표가 19일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그린벳 본사에서 진행됐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 박수원 그린벳 대표원장,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박정수 서울시수의사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그린벳은 질병 진단과 건강검진 등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예방의학 발전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표준화된 반려동물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반려동물 진료·진단 기술에 관련된 학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접근성을 개선하고 동물병원 방문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건강검진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사람보다 노화가 빠르고 질병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반려동물에게 연 1~2회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