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셀프계산대 기능을 강화했다.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빠른 결제모드’, ‘근무자용 결제 화면 미러링’ 등을 추가한 ‘셀프 판매정보시스템(POS) 2.0’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편의점 CU '셀프 판매정보시스템 2.0' 내놔, 향후 해외매장에 도입

▲ 편의점 CU가 빠른결제모드, 근무자용 결제화면 미러링 기능을 추가한 '셀프 판매정보시스템 2.0'을 도입했다 


앞서 CU는 2019년 셀프계산대를 도입한 바 있다.

새로 도입된 빠른 결제모드를 이용하면 상품 등록시 할인·적립·쿠폰 적용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공항이나 휴게소 같이 체류 시간이 짧은 장소에서 빠른 결제모드가 자주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제화면 미러링은 셀프계산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근무자는 카운터에서 셀프계산대의 화면을 보고 조작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올해 말까지; 몽골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셀프 판매정보시스템 2.0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의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IT 인프라 고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