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반도체 업황 바닥 찍었나, 조사기관 "D램 현물가격 1년1개월 만에 반등"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4-13 10:1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D램 현물가격이 1년 1개월 만에 반등했다는 시장조사기관 조사가 나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일 기준으로 범용제품인 DDR4 16기가비트(Gb)의 현물가격은 3.235달러로 전날보다 0.78%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반도체 업황 바닥 찍었나, 조사기관 "D램 현물가격 1년1개월 만에 반등"
▲ 범용 메모리 반도체 제품 DDR4 16기가비트 현물가격이 1년1개월 만에 반등했다는 시장조사기관 조사가 나왔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DDR4 서버용 D램 모습.

D램 현물가격은 시장지표로 여겨지는 고정거래가격(기업 사이 거래가격)과 달리 대리점을 통해 거래될 때 적용되는 가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4~6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고정거래가격에 반영돼 선행 시장지표로 여겨진다.

DDR4 16기가비트 현물가격이 전날과 비교해 오른 것은 2022년 3월7일(7.873달러) 이후 1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하루의 등락을 놓고 시장추세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반도체 업계에서 하락세를 멈췄다는 점을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022년 말부터 감산에 들어간데 이어 글로벌 D램 점유율에서 45% 가량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4월7일 사실상 감산을 공식화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