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로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을 선임했다.
농협금융지주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 NH농협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로 이종화 교수(왼쪽)와 이윤석 센터장을 주주총회에서 선임했다. |
이들의 임기는 4월1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 2년이다.
이종화 이사는 1960년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석사 학위도 받았다. 그 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IBRD) 자문위원과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지역협력국장, 청와대 국제 경제보좌관 및 G20 셰르파, 한국경제학회장을 거쳤다.
현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정경대학장 겸 정책대학원장도 맡고 있다.
이윤석 후보자는 197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국제부 외화자금실과 기획재정부 자체규제심의위원회 위원, 국제경제학회 이사, 한국수출입은행 경영평가위원을 거쳤다.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의 자리에 있다. 이밖에도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과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추진위원도 맡고 있다.
이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뒀던 함유근과 남병호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이밖에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연도 재무제표 및 영업 보고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사외이사 가운데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