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새로운 간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1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요구를 반영한 간편식 브랜드 ‘다이닝 테이블’을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메뉴도 편의점에서, CU 간편식 브랜드 '다이닝 테이블' 론칭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요구를 반영한 간편식 브랜드 ‘다이닝 테이블’을 정식 론칭했다.


다이닝 테이블은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콘셉트로 레스토랑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했다.

기존 편의점 간편식들이 한식 위주였다면 다이닝 테이블은 양식 중심의 메뉴들로 구성됐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밥, 삼각김밥, 도시락 등의 틀을 깨고 샐러드, 조리면, 단품 요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다이닝 테이블은 파스타(5500원), 밀샐러드(5800원), 웨스턴 요리(8900원) 각 3종류씩 모두 9종류의 상품들로 출시됐다.

파스타 제품은 오리지널 뽀모도로,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비프 매콤크림 파스타 3종류다.

밀샐러드는 하와이안 포케 샐러드를 벤치마킹해 만든 치킨 시저, 쉬림프 레몬, 우삼겹 오리엔탈 샐러드 3종류로 구성됐다.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1~3월 CU의 샐러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5%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관련 상품들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다이닝 테이블의 샐러드 상품을 적극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웨스턴 요리는 식사나 안주, 캠핑 음식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로 준비됐다.

스파이시 치킨&구운 채소, 킬바사 소세지&포테이토, 함박스테이크&맥앤치즈로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닝 테이블 상품은 CU의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에서 예약 구매하면 4월 한 달 동안 최대 1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샐러드 상품은 구독쿠폰을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30일 동안 10회 구매가 가능하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팀장은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고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이닝 테이블의 시즌별 추가 신상품 출시와 관련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