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씨티은행 작년 순이익 1460억 내 흑자전환, 소비자금융 철수 이겨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3-30 17:2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460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작년 순이익 1460억 내 흑자전환, 소비자금융 철수 이겨내
▲ 한국씨티은행이 2022년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2021년 순손실 796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부문 철수에 따른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면서 순손실을 냈었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총수익(매출)은 96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837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3% 증가했다. 대출자산이 감소했지만 금리인상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됐다. 

비이자수익은 1년 전보다 8.2% 감소한 13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과 자산관리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대출자산은 20조5천억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16.6%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가 영향을 줬다. 예수금 역시 1년 전보다 10.5% 줄어든 25조 원을 나타냈다.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20.72%, 19.83%로 집계됐다. 2021년 말(16.92%, 16.14%)보다 각각 3.8%포인트, 3.69%포인트 높아졌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민주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과 지동현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민성기 전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