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백승호 선수,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김문환 선수 등이 20일 파주 NFC에서 차량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전용버스를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20일 파주 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1대를 대한축구협회에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니버스'는 29인승 버스로 △운전자 주의 경고(DS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스티어링 햅틱 기능 등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한국 축구의 동반자로 1999년부터 25년째 지속적인 재정 및 현물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용버스 외에도 '스타리아 카고' 차량을 후원해 대표팀의 훈련 및 경기를 지원하는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이 각종 물품과 장비를 싣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차량으로 아이오닉5를 제공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출발을 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니버스와 함께 멋진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주시길 응원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