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노사 올해 임금협상 머리 맞대, 의견 차이 커 난항 예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3-14 14:1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다만 임금인상률을 놓고 서로 간에 의견차이가 커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노사 올해 임금협상 머리 맞대, 의견 차이 커 난항 예상
▲ 삼성전자 노사가 14일 임금인상률을 놓고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은 삼성전자 본사 앞 로고 모습. <연합뉴스>

14일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조 측 대표와 사측 대표가 지난 2일에 이어 다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2일 열린 본교섭에서 입장차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노조에 기본인상률(베이스업)을 1%대로 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임금인상률을 책정할 때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본인상률과 직책과 개인별 업무고과에 따른 성과인상률을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역대 최고수준인 기본인상률 5%, 성과인상률 4% 등 9%의 인상률을 적용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해보다 낮은 인상률을 적용하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10%로 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워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충전 휴가 7일과 창립기념일에 휴업, 노조창립일 축하금 등을 함께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