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분야 설계VE 자문위원 120명을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주택 및 공공건축물 분야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위한 설계VE 자문위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분야 설계VE 자문위원 120명을 모집한다. |
설계VE는 설계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토지주택공사는 건축설계·구조·시공, 기계 등의 분야에서 설계VE를 모집한다. 구체적으로는 건축 100명, 기계 5명, 일반건축물·학교 15명 등이다.
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설계VE 선발 때 여성건축가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를 추가로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현황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설계VE는 3월 말 선정되고 선정된 인원은 4월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각 분야 설계VE로 참여한다.
신청방법 및 모집요건은 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정운섭 토지주택공사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주택 전문분야별 풍부한 자문위원 인력풀을 활용해 설계단계부터 건설공사의 가치 향상과 함께 고품질 주택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