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2023년 이사회·총회’를 열고
전영현 회장(삼성SDI 부회장)의 후임으로
권영수 부회장을 선임했다.
▲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옛 한국전지산업협회)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
권영수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또 이날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바련하기 위해 협회명을 기존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변경했다.
권 신임 회장은 조만간 협회의 구체적 운영방향, 핵심 추진과제 등을 마련하며 본격적으로 공식 엄무에 돌입한다.
권 회장은 협회 회원사에 보낸 취임사에서 “공급망 붕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회원사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회장은 “배터리산업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잇는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규제 개선, 기술개발 지원, 신시장 창출 등 미래 배터리시장 주도권 확보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