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성북구 돈암동 역세권 일대에 574세대, 동대문구 전농동에 500세대 아파트를 짓는다.

서울시는 3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전농동 60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성북구 동암동 574세대·동대문구 전농동 500세대 주택 공급

▲ 서울시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역세권 일대에 574세대, 동대문구·전농동에 500세대 아파트를 짓는다. 사진은 돈암동 624 일원 조감도.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624 일원에는 1만3757㎡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74세대(공공임대주택 115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다양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정릉로변에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개운산 근린공원으로 접근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농동 60번지 일대에는 2만598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500세대 및 노인복지시설이 건립된다. 

대상지 주변 학교의 안전한 통학길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보행공간과 연계한 공공보도와 대지 보행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