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새 주인 찾은 쌍용차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 참여, 유럽 공략 본격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1-16 16:3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 행보를 본격화한다.

새 주인(KG그룹)을 찾은 만큼 본격적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해외판매 확대 전략을 펴는 것으로 보인다.
 
새 주인 찾은 쌍용차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 참여, 유럽 공략 본격화
▲ 쌍용차가 벨기에에서 열린 브뤼셀 모터쇼에 코란도 이모션(왼쪽)을 전시해 판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 centre)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뤼셀 모터쇼는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다시 생산을 시작한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란도 이모션은 쌍용차의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유럽기준 339 km이다.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한 뒤로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 전략을 펴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세계 주요 모터쇼가 열리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이번 쌍용차의 브뤼셀 모터쇼 참가는 2019년 서울 모터쇼 이후 4년 만에 해외시장 개척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앞서 쌍용차는 2022년 11월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를 초청한 토레스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하면서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토레스 인지도를 제고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지난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