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서울 강남에 버금가게 될 지역으로 꼽히는 사당동의 유망 지역들을 훑어본다.
◆ 남성역 제일아파트 리모델링
남성역 제일아파트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1987년 2월 입주해 3개 동 296세대가 들어서 있다. 전체 25평 단일 평수다.
용적률은 174%로 세대별 대지지분은 13.5평이다.
리모델링 뒤 31평형으로 6평 넓어지고 23세대가 늘어난다. 분담금은 2억3천만 원이다.
현재 예비안전진단 단계다.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11월19일 주민 설명회를 했다.
현지 부동산업소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가 실종된 2022년 하반기에도 제일아파트는 입지가 좋아 매달 2~3건씩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1월 기준 실거래 시세는 8억9천만~9억 원에 형성돼 있다.
인근 대장아파트인 두산위브 59타입은 얼마 전까지도 호가가 15억~16억 원이었다.
◆ 남성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남성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지역은 사당동 250-27 일대로 면적은 1만1948㎡다.
2022년 2월 정비계획을 주민제안으로 신청했다. 2022년 6월 건축허가제한이 고시됐다.
재개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용적률 495.9%로 685세대가 공급된다.
구역지정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도 있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구역을 넓혀야 한다는 측과 작은 구역에서 일단 동의서를 받고 추진하자는 측이 나뉘어 있다.
통합추진위 측 부동산업소에 따르면 넓은 구역으로 추진하면 1400세대 건립이 가능하다고 한다. 구역 내 다세대 신축 20평형이 매매가 6억2500만 원으로 분양 중이다. 전세가는 3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현지 부동산업소에 따르면 남성역세권은 다세대가 별로 없는 지역으로 2022년 하반기 구역 내 평당 6천만~7천만 원 정도로 역세권 재개발 추진 소식 뒤 많이 올랐다.
◆ 사당동 지역주택조합
동작구는 지역주택조합 추진이 활발한 곳이다. 사당동 일대에도 지역주택조합 사무실이 여럿 있다. 이 가운데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소개된 곳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
사당동 155-4 일대로 25층 11개 동 921세대다. 조합설립인가는 2019년 11월에 났다. 지난해 10월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추진 중이다.
△사당2동 지역주택조합(가칭)
사당동 68-6 일대로 7층 29개 동, 575세대다. 2018년 4월 조합원을 모집했다.
△사당3동 학수 지역주택조합(가칭)
사당동 175-13 일대로 7층 6개 동, 180세대다. 2018년 12월 조합원을 모았다.
△이수 지역주택조합(가칭)
사당동 150-10 일대로 22층 3개 동, 961세대다. 2021년 8월 조합원을 모집했다.
△사당5동 지역주택조합(가칭)
사당동 217-15 일대로 29층 6개 동, 502세대다. 2022년 4월 조합원을 구성했다.
△남성역 지역주택조합(가칭)
사당동 235-81 일대로 34층 12개 도, 1562세대다. 주민제한이 진행 중이다. [장인석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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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석은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사에 공채로 입사해 15년 동안 기자로 활동했다. 퇴사 후 재건축 투자로 부동산에 입문, 투자와 개발을 병행하면서 칼럼 집필과 강의, 상담, 저술 등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2009년 7월부터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를 차려 착한투자를 위한 계몽에 열심이다. 네이버에 ‘착한부동산투자’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부동산투자 성공방정식', '불황에도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전략', '재건축, 이게 답이다', '돈 나오지 않는 부동산 모두 버려라', '부자들만 아는 부동산 아이큐'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