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2-12-13 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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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북미지역 상위 5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FAST), 광고형 VOD(AVOD) 플랫폼에 모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CJENM은 최근 북미지역의 FAST·AVOD 플랫폼인 폭스(FOX)의 '투비TV'와 북미 로쿠의 '더로쿠채널'에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 CJENM이 북미지역의 주요 FAST·AVOD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은 최근 폭스의 투비TV, 로쿠의 더로쿠채널에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 FAST·AVOD는 인터넷 연결을 통해 스마트TV, 셋톱박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광고 시청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ENM이 콘텐츠를 공급하는 북미지역 주요 FAST·AVOD 플랫폼들. < CJENM >
FAST·AVOD는 인터넷 연결로 스마트TV, 셋톱박스,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동영상스트리밍 서비스다. 넷플릭스 등 구독료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 플랫폼과 달리 광고를 보면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앞서 CJENM은 2021년에는 '삼성TV 플러스'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플루토 티비', 2022년에는 NBC유니버설의 '피콕'에 각각 CJENM 브랜드관을 열고 콘텐츠를 공급해왔다.
CJENM과 투비TV는 올해까지 별도의 CJENM 브랜드관을 론칭해 드라마, 영화, 예능, K팝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을 세웠다.
더로쿠채널에는 'About K-Contents by CJENM'이라는 채널 이름으로 지난달 15일부터 FAST 기반의 리니어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다. CJENM은 더로쿠채널을 통해 드라마, 영화, K팝 콘텐츠와 '윤식당', '환승연애' 등 예능콘텐츠를 월 단위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ENM은 북미지역 FAST·AVOD 플랫폼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K콘텐츠 시장을 성장시키고 CJENM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K콘텐츠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도현 CJENM IP 해외콘텐츠사업국 국장은 "앞서 계약을 체결한 주요 사업자 이외에도 북미지역 및 기타 지역의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유통구조를 다각화할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