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포항시장(앞줄 가운데)이 12월12일 포항시 남구 포항공대에서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제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애플코리아는 12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제조업 R&D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원센터에 청정실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관리와 공정제어에 스마트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애플코리아는 이날 애플 디벨로퍼(개발자) 아카데미의 첫 수료식도 진행했다.
아카데미 교육생은 3월부터 9개월 동안 주 20시간씩 코딩, 디자인, 마케팅 등을 배우고 직접 앱을 개발했다.
애플은 올해부터 포항공대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서 애플 본사 시니어 디렉터,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애플이 배출한 인재들이 유망 기업을 지속해서 창설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