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저가매수 유입에 반등, 고용시장 과열 둔화 분석 나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12-09 09:0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최근 하락폭이 과했다는 인식 하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반등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저가매수 유입에 반등, 고용시장 과열 둔화 분석 나와
▲ 현지시각으로 8일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3.56포인트(0.55%) 오른 3만3781.4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9포인트(0.75%) 오른 3963.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45포인트(1.13%) 높은 1만1082.00에 장을 닫았다. 

S&P500지수는 6거래일 만에,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증시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낙폭과대 인식 및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12월 들어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한국 등 주요 증시들이 하락하거나 기술적 반등을 이어가는 등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원은 “새로운 상승 동력이나 지수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재료가 필요하다”며 “다음주 예정된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12월 FOMC를 거치면서 재료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고 봤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에 부합하는 23만 건을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두 달 동안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미국 고용시장 과열이 식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IT(1.6%), 경기소비재(1.0%), 헬스케어(0.9%)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금융(0.2%) 업종 주가는 상대적으로 적게 상승했고 통신(-0.5%), 에너지(-0.5%) 업종 주가는 하락했다. 에너지 업종은 경기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부진 우려로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이 반등한 가운데 엔비디아(6.51%), 마이크론(2.56%), AMD(0.47%), AMAT(2.36%) 등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7%(71.48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