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유일한 미개발지 길음5구역에 최고 30층 높이 아파트 808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유일한 미개발지 길음5구역에 최고 30층 높이 아파트 808세대가 들어선다.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
이번 촉진계획에 따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175번지 일대 길음5구역에는 최고 30층 높이 아파트 808세대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 148세대는 분양세대와 차별 없이 혼합배치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또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해 오래된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성북여성회관을 이전하기로 했다.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여성플라자, 커뮤니티공간 등을 조성한다.
현재 정릉로변에 있는 정릉치안센터도 입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사업구역 안으로 이전 설치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촉진계획 결정으로 주택공급뿐 아니라 주거여건 개선, 사회복지시설 건립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를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