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 150만 대 넘어서, 비중 6% 육박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11-20 18:2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대수가 15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지난해 10월 말(109만5천 대)보다 38.3% 증가한 151만5천 대로 집계됐다.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 150만 대 넘어서, 비중 6% 육박
▲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대수가 15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준중형 전기SUV 아이오닉5.

국내에서 친환경차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7월 100만 대를 넘어선 지 1년 3개월 만에 150만 대를 돌파했다. 2019년 4월 누적 등록 대수 50만 대를 넘어선 뒤 지난해 100만 대를 넘기기 까지는 2년 3개월이 걸렸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540만2천 대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96%를 보였다.

친환경차 151만5천 대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112만1천 대로 가장 많았다. 전기차가 36만5천 대, 수소차가 2만7천 대로 뒤를 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전기차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차는 1년 전보다 7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소차는 54.3%, 하이브리드차는 29.6% 늘었다.

친환경차 증가 추세가 이대로 이어지면 2025년 정부가 세운 친환경차 보급 목표인 283만 대를 달성할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친환경차가 빠른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내연기관차 등록 대수는 제자리걸음하거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말 휘발유차 누적 등록 대수는 1201만3천 대로 1년 전보다 2.7% 늘어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경유차는 1.1%, LPG차는 1.9% 각각 줄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