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740억 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과 1500억 원 규모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을 따냈다.

태영건설은 부산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계약을, 거제2 지역주택조합과 정비사업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태영건설 부산에서 가로주택정비와 지역주택사업 따내, 총 2240억 규모

▲ 태영건설이 740억 원 규모의 부산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냈다. 사진은 서울 태영건설 본사.


태영건설은 계약에 따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48-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공동주택 22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계약금액은 743억9200만 원으로 태영건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2.70% 규모다. 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이후 39개월이다. 

또한 태영건설은 계약에 따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1017-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공동주택 5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한다. 계약금액은 1497억 원으로 태영건설의 2021년 연결매출의 5.4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뒤 37개월이다.

태영건설은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공사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