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또 다시 최대 하락폭, 0.28% 빠지며 22주째 떨어져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10-27 15:2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하락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폭도 계속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4일 기준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28%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또 다시 최대 하락폭, 0.28% 빠지며 22주째 떨어져
▲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하락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폭도 계속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하락폭은 지난주(0.27%)와 비교해 0.01%포인트 커졌다. 지난주 하락폭이 2012년 6월 둘째 주(-0.36%) 이후 10년4개월 만에 가장 컸는데 한 주 만에 더 커진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당분간 금리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며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있고 급매물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며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남 11개 구의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28% 내렸다. 

송파구(-0.43%)는 잠실·가락·장지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강동구(-0.35%)는 암사·천호·둔촌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강서구(-0.31%)는 가양·화곡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금천구(-0.30%)는 시흥·독산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강북 14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28% 하락했다. 

도봉구(-0.40%)는 창·방학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성북구(-0.38%)는 길음·돈암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내렸다. 

노원구(-0.36%)는 공릉·상계·중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은평구(-0.35%)는 진관·녹번·응암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값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10월 넷째 주 경기 아파트값은 0.35%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0.39%)와 비교해 0.04%포인트 줄었다. 

성남 중원구(-0.60%)는 입주 예정물량이 많고 매물 적체현상을 보이는 금광·중앙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화성시(-0.59%)는 동탄신도시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수원 영통구(-0.57%)는 하·영통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파주시(-0.56%)는 운정신도시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광명시(-0.55%)는 일직·하안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의왕시(-0.52%)는 포일·내손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10월 넷째 주 인천 아파트 값은 0.48% 내렸다. 지난주(-0.41%)보다 하락폭이 0.07%포인트 커졌다.

연수구(-0.62%)는 송도·옥련·동춘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서구(-0.59%)는 가정·신현·청라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계양구(-0.46%)는 작전·귤현·병방동 구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남동구(-0.45%)는 구월·간석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10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28%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시도별로는 세종(-0.37%), 대전(-0.34%), 대구(-0.34%), 부산(-0.27%), 경남(-0.25%), 울산(-0.22%) 등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3곳으로 전주보다 4곳 감소했다. 보합 지역은 9곳으로 전주와 비교해 6곳 늘었고 하락지역은 164곳으로 2곳 줄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