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18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28억 원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자료에 따르면 이 원장이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자녀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8억6731만 원이다.
 
금감원장 이복현 18억 재산신고, 산업은행 회장 강석훈은 28억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18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28억 원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배우자와 함께 공동 명의로 19억8천만 원 상당의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예금 형태의 재산은 2억6479만 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이 원장 8331만 원, 배우자 1억2419만 원, 장남 1155만 원, 장녀 4573만 원 등이다.

본인 소유 차량으로 2010년식 제네시스, 2020년식 GV80 등 2대(차량가액 5948만 원 상당)를 신고했다.

이 원장은 4억3696억 원 규모의 채무를 신고했다. 이 원장은 신한은행과 씨티은행에서 모두 3억3286만 원의 대출을 받았고 배우자는 1억410만 원의 사인간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28억884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 회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18억 원 상당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강 회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명의로 7억2899만 원의 예금과 강 회장 본인과 배우자, 장남은 2억3432만 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도 강 회장은 본인 명의 2013년식 K9, 배우자 명의 8천만 원 상당의 금호리조트 골프장 회원권, 모친 명의 3130만 원 상당의 경상북도 봉화군 일대 토지 등을 신고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