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2만㎥급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공개, 미국 선급 기술인증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05 10:3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세계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에서 액화수소운반선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중공업은 현지시각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2’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첨단에너지기술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2만㎥급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공개, 미국 선급 기술인증 추진
▲ 삼성중공업의 '가스텍(Gastech) 2022' 홍보 전시관 이미지.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2만㎥급 액화수소운반선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는 영하 253도의 초저온 액화수소를 해상에서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운송을 위해 이중 진공 상태의 단열시스템을 도입한 탱크를 채택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이 액화수소운반선 기술의 인증획득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DNV 선급과 함께 개발한 대형 액화이산화탄소 탱크와 고효율 재액화시스템도 전시한다.

이 밖에도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제품도 소개한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삼성중공업 주요 임원들은 이번 가스텍 2022에 직접 참석해 글로벌 고객사 30여 곳과 만나 적극적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환경이 탄소중립을 향해 급변하는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은 새로운 에너지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해결책 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삼성중공업의 기술이 향후 친환경 흐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