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다올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상향, 고객사 차량 판매 회복에 실적개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8-11 09:0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자동차부품업체 한온시스템 주식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고객사인 완성차회사들의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올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상향, 고객사 차량 판매 회복에 실적개선"
▲ 한온시스템이 자동차 부품 공급 확대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한온시스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2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10일 한온시스템 주가는 1만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이 하반기 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포드 등 주력 고객사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앞으로 한온시스템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포드 등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 판매가 회복되면서 한온시스템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주력 고객사인 포드 등이 미국에서 차량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현재 달러 강세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한온시스템의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뿐 아니라 하반기부터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수주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 정부가 전기차와 관련한 보조금을 확대하면서 북미 완성차 3사(GM·포드·크라이슬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한온시스템의 수혜가 커질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상원은 7일 ‘인플레이션 완화 법안(IRA)’을 처리했고 하원에서도 곧 회의를 소집해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완화 법안은 재생에너지 투자를 촉진하고 전기차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구매자에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90억 원, 영업이익 8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20.8%, 영업이익은 13.8%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