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미국에서 26만 대에 가까운 구형 K5(현지명 옵티마)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10일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게시된 문서에서 사이드에어백 문제로 2012년~2013년형 옵티마 리콜 사실을 공개했다.
 
기아 러시아 이어 미국서도 리콜 실시, 구형 K5 26만 대 에어백 문제

▲ 10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가 미국에서 구형 K5 26만 여대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다. 사진은 2012년형 K5. <기아>


해당 차량들은 충돌로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했을 때 천장 플레이트가 느슨해지면서 떨어져 운전자가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이 문제로 2012년형 옵티마 운전자가 다친 사례 1건이 보고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기아는 에어백 문제로 러시아에서도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10만여 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