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 계열사 한섬의 화장품이 유럽 화장품 인증 시스템에 등록됐다.
한섬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주름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 유럽 화장품 인증 시스템 CPNP에 등록됐다고 31일 밝혔다.
▲ 한섬의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의 주름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 유럽 인증시스템에 등럭됐다. |
CPNP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등록 시스템으로 제품의 안정성 테스트와 다양한 미생물 테스트 등의 검사를 통과해야만 등록될 수 있다.
이번에 등록한 화장품은 오에라의 대표 제품 '멀티-베네핏 캘리브레이터'로 주름 및 미백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다.
한섬은 멀티-베네핏 캘리브레이터를 시작으로 오에라의 주요 제품들을 CPNP에 순차적으로 등록하고 기존 패션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CPNP 등록을 통해 오에라 유럽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인증 획득을 통해서 해외 판로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