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2분기 영업이익 30% 늘어, 건설 상사 포함 모든 사업부문 호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7-27 17:2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상사와 건설 등 모든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삼성물산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8186억 원, 영업이익 5559억 원, 순이익 632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2분기 영업이익 30% 늘어, 건설 상사 포함 모든 사업부문 호조
▲ 삼성물산이 모든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2022년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30.7%, 순이익은 89.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2분기 상사부문에서는 매출 5조4150억 원, 영업이익 1290억 원을 냈다.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43.3% 늘어난 것이다.

건설부문도 주택사업 호조와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호실적을 보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590억 원, 영업이익 1550억 원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3%, 37.2%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4.6%로 나타났다.

패션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 5150억 원, 영업이익 620억 원을 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44.2% 늘어났다. 거리두기 해제로 의류 소비수요가 회복됐고 가을겨울 신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리조트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50억 원, 560억 원이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133.3% 증가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반기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익 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