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티앤씨가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섬유 및 ESG경영에 특화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효성티앤씨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섬유 및 ESG경영에 특화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섬유 '리젠'. <효성티앤씨> |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이 스타트업 등 외부와 협업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경영기법을 말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분투자,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오랜 기간 쌓아온 네크워크를 활용해 효성티앤씨와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서류심사 뒤 1대 1 미팅 등 구체적 사업 검토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섬유 분야의 동반성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친환경 및 스마트섬유의 혁신을 통해 미래 섬유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