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이 15일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MZ세대 직원, 안성찬 HRM 대표, 김영호 IMM PE 대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홍종식 우리은행 명사클럽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MZ세대 직원이 선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상생경영을 다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손태승 회장과 자회사 대표(CEO)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고객, 주주, 투자자, 협력사, 임직원 및 지역사회 대표와 함께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고객 대표로 홍종식 우리은행 명사클럽 회장, 주주 대표로 김영호 IMM PE 대표, 지역사회 대표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협력사 대표로 친환경 스타트업인 HRM의 안성찬 대표가 참석했다.
손 회장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그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신뢰, 투명, 책임, 협력, 공감의 문화를 확산해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비전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업의 선언이 단순 홍보에 그치는 ‘워크워싱’을 지양하기 위해 하반기 전사적 TFT(태스크포스팀)를 통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워크워싱(Woke-washing)은 기업이 사회적 문제나 가치에 깨어있는 척하나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우리금융은 기업활동 전반에서 이해관계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