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 상승, 코스닥도 5%대 뛰어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28포인트(2.26%) 상승한 2366.6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23일 금리 및 유가 안정세 등에 따른 미국 뉴욕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 강세 폭이 확대되며 기관투자자가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를 보이면서 2%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4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20억 원, 개인투자자는 62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74%), LG에너지솔루션(1.25%), SK하이닉스(1.55%), 삼성바이오로직스(1.34%), 네이버(5.77%), 삼성SDI(3.19%), 현대차(1.17%), 카카오(6.56%), 기아(0.3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1.45%)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5.92포인트(5.03%) 급등한 750.3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855억 원, 기관투자자는 13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1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56%), 셀트리온헬스케어(9.87%), 엘앤에프(8.25%), 카카오게임즈(5.78%), HLB(5.66%), 펄어비스(6.73%), 셀트리온제약(6.79%), 알테오젠(2.58%), 천보(7.83%), CJENM(1.27%) 등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29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