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신정주 선수, 필리포스 선수, 김가영 선수,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겸 원큐페이 구단주, 김진아 선수, 박의수 하나카드 단장, 응우옌꾸억 응우옌 선수, 김병호 선수가 6월15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열린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카드가 프로당구팀을 창단했다.
하나카드가 15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겸 구단주, 박의수 단장과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국내 프로당구협회(PBA)에 가입하는 8번째 팀이다.
2019~2020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주장 김병호와 시즌마다 우승 경력을 쌓고 있는 당구 여제 김가영 선수, 프로당구협회(PBA) 리그 초대 챔피언인 필리포스 선수, 당구계의 BTS(방탄소년단)란 별명을 가진 신정주 선수 등으로 팀이 꾸려졌다.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 선수와 베트남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응우옌 꾸억 응우옌 선수도 합류했다.
구단 엠블럼 ‘레드큐’는 ‘모든 경기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철학을 담아 제작됐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8월 열리는 2022~2023 시즌 PBA 팀리그에 참가한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겸 구단주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을 통해 그 동안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해온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당구 종목의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팬과 선수 그리고 구단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프로당구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