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는 내리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0.01%) 하락한 2626.1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이틀째 하락, 코스닥은 하루 만에 올라

▲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0.01%) 하락한 2626.1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7일 국채금리 하락 및 에너지·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관·외국인 매도세로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78억 원, 기관투자자는 7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92%), 삼성바이오로직스(0.73%), LG화학(4.50%), 삼성SDI(2.0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1%), LG에너지솔루션(-1.50%), 현대차(-0.54%), 카카오(-0.49%), 기아(-1.45%) 등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6포인트(0.13%) 높아진 874.9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46억 원, 기관투자자는 3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91%),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카카오게임즈(0.65%), 펄어비스(2.13%), 셀트리온제약(3.68%), CJENM(0.6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0.62%), HLB(-6.28%), 천보(-1.44%) 등 주가는 하락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25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