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필름사업 1조6천억에 매각, "ESG 소재 솔루션기업으로 도약"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6-08 15:1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가 필름사업을 매각하고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중심 사업구조 혁신에 속도를 낸다.

SKC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필름/가공사업(필름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C 필름사업 1조6천억에 매각, "ESG 소재 솔루션기업으로 도약"
▲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

거래대상은 SKC의 필름사업부문과 필름가공 자회사 SKC하이테크앤마케팅 등으로 계약금액은 1조6천억 원이다.

SKC는 주주총회, 사업분할 등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4분기에 거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C 필름사업은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정보통신(IT)기기와 산업용도로 쓰이는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 1조1319억 원, 영업이익 689억 원을 거뒀다.

SKC는 필름사업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투자해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와 친환경 중심의 사업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C 관계자는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친환경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글로벌 확장과 미래성장에 투자를 집중해 도약과 수확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