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DB산업은행 노조, 강석훈 회장이 본점 부산 이전 추진할까 긴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6-08 10: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이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을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임명된 ‘낙하산’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은 8일 성명을 통해 강 회장을 놓고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사가 산업은행 회장으로 낙점됐다”며 “산업은행이 부적격 낙하산의 놀이터로 변질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DB산업은행 노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9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석훈</a> 회장이 본점 부산 이전 추진할까 긴장
▲ 서울 여의도에 있는 KDB산업은행 본점.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 회장을 임명하면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의 중요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은 “전문성과 도덕성, 리더십, 산업은행 조직 이해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라도 있었는지 의심스럽다”며 “정권 입맛에 따라 사람만 바꾼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강 회장이 윤석열정부에서 추진하는 KDB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밀어붙인다면 강하게 저항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은 “모두가 반대하는 본점 지방이전을 추진할 낙하산의 출입은 결단코 막아낼 것이다”며 “이 같은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면 낙하산과 정권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