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PI첨단소재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베어링PEA가 선정됐다.

PI첨단소재는 7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에 지분매각 추진과 관련한 진행상황을 확인한 결과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PEA)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요 계약 조건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PI첨단소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홍콩계 사모펀드 베어링PEA

▲ PI첨단소재 로고.


PI첨단소재 최대주주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는 매각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PI첨단소재 지분 54%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왔다. 

PI첨단소재는 스마트폰에서 열을 배출하는 방열시트와 연성회로기판,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절연필름소재 등에 쓰이는 폴리이미드필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PI첨단소재는 “이번 거래와 관련한 처분금액, 처분예정일자 등은 아직 미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향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