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탁은 5월2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한자산신탁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신한자산신탁 새 로고.
바뀐 이름은 1일부터 적용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18년 10월 신한자산신탁의 기존 최대주주와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신한금융지주는 2019년 5월 지분 60%를 우선 인수했고 올해 5월 잔여 지분 40%도 추가로 인수했다.
신한자산신탁은 이런 지배구조 변화를 반영하고 ‘신한’ 브랜드를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회사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신탁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다른 계열사와 유기적 사업추진과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자산신탁 관계자는 “신한 계열사와 부동산 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신한의 높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기존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지키고 동시에 차입형토지신탁 및 도시정비사업 시장 진출 등을 통한 재도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