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일반 유권자 투표가 종료된 시점 투표율이 49.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체 선거인 수 4430만3349명 가운데 2206만2703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자동차 선팅 업체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오후 6시 기준 투표율 49.8%는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오후 6시 60.2%)보다 10.4%포인트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7.8%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강원 57.1%, 제주 52.5%, 경남 52.4% 등을 기록했으며 광주광역시가 36.2%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 1만4465곳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