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주가 부양을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한다.

셀트리온이 18일 이사회를 개최해 자기주식 50만 주, 712억5천만 원어치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주가 부양 위해 자기주식 50만 주 취득 의결, 올해 3번째

▲ 셀트리온 로고.


매입은 5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이 올해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1월에 54만7946주를, 2월에 50만7937주를 취득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과 화학의약품사업 등을 통해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3번째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