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에 머물여 좀처럼 4천만 원대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의 충격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15일 오후 4시45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72% 오른 3957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테라와 루나 시세가 폭락하면서 3800만 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3900만 원대를 회복해 시장 충격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총 상위 10개 종목 시세는 비트코인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종목이 늘었다.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54% 상승한 38만8900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59% 높아진 6만865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폴카닷(5.30%), 아발란체(5.23%), 폴리곤(0.17%) 등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3% 하락한 270만1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13% 빠진 56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0.01%), 도지코인(-1.67%), 트론(-7.93%) 등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