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4월29일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 수는 3만974명으로 집계됐다. 도착 1만4859명, 출발 1만3161명이다.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8일 이후 2년여 만이다.
정부가 입국자에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자 공항이용객 수는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월 월간 이용객 수는 64만9753명으로 조사됐다. 도착 32만7901명, 출발 32만1952명이다.
2021년 4월 월간 이용객 17만9847명과 비교하면 261.3%가 증가했다.
지역별 이용객 수를 살펴보면 동남아시아 지역이 22만6919명(도착 10만9673명, 출발 11만724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미주 18만2915명(도착 9만5956명, 출발 8만6959명), 유럽 8만1446명(도착 4만1029명, 출발 4만417명), 중동 4만6322명(도착 2만3042명, 출발 2만3280명) 등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일본은 3만7411명(도착 1만5903명, 출발 2만1508명), 중국은 1만4469명(도착 1만834명, 출발 3635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