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포스터. <펄어비스> |
[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펄어비스는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해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 (TAP TAP)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중국 시장 진출에 맞춰 신규 직업 '행자'와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의 반려동물 등 현지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퍼블리싱은 중국 최대 게임 회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진출을 앞두고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 탭탭 예약 순위 1위도 기록했다.
최서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게임들이 대부분 PC 기반이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은 모바일 게임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며 “운영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3600만 회를 넘어섰다.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2019년 타이베이 게임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 구글 베스트 오브 2020 등을 수상했다. 중국 서비스 허가(판호)는 2021년 6월에 발급받았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