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1분기에 순이익을 늘렸다.
삼성카드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608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164억 원으로 16.8% 증가했다.
▲ 삼성카드 로고.
1분기 카드사업 취급금액은 37조11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늘었다.
각 부분별로 취급액을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2조2016억 원 △카드금융(장기·단기카드대출) 4조7043억 원 △할부리스가업 2140억 원이다.
30일 이상 연쳬율은 0.7%로 안정적 수준을 보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퍼지며 소비심리가 개선돼 카드 취급고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해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