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오후 5시38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4.01% 상승한 508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4월 초 자산운용사 테우크리움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의 상장 신청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다면 투자 접근성이 높아져 대규모 자금이 가상화폐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모두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28% 상승한 379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3.63% 높아진 52만8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를 보면 리플(3.43%), 솔라나(5.62%), 루나(16.29%), 에이다(4.6%), 아발란체(5.71%), 도지코인(2.89%), 폴카닷(4.8%) 등도 24시간 전보다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