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하락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27%) 내린 2693.10에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27%) 내린 2693.1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미국 긴축 우려 등에 따른 해외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 및 미국 국채금리 급등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3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255억 원, 기관투자자는 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5%), 현대차(1.70%), 기아(3.4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30%),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네이버(-1.11%), 카카오(-2.96%), 삼성SDI(-2.66%), LG화학(-2.86%)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90포인트(1.38%) 낮아진 921.8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11억 원, 기관투자자는 14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5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5%), 셀트리온헬스케어(-2.60%), 엘앤에프(-6.43%), 펄어비스(-0.91%), 카카오게임즈(-3.71%), 위메이드(-2.80%), 셀트리온제약(-1.98%), HLB(-1.85%), 천보(-6.64%), CJENM(-0.63%) 등 주가는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8.0원 오른 122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