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2-03-21 14: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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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에프앤씨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유니티 코리아와 손을 잡는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유니티 코리아와 '게임 콘텐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넷마블에프앤씨와 유니티 로고.
넷마블에프앤씨와 유니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진행한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 사업에서 유니티 엔진·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니티는 메타버스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사업을 위해 지난해 8월 지분 100% 출자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유니티와 협업으로 기술 진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넷마블에프앤씨가 선보일 메타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활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게임부터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은 유니티로서도 뜻깊은 경험이다”며 “전 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사용되고 있는 유니티의 기술 및 자원을 기반으로 확장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