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으로 모두 상승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1포인트(0.46%) 오른 2707.02에 거래를 마쳤다.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1포인트(0.46%) 오른 2707.0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17일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고조되면서 약보합으로 출발했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중국 선전시 봉쇄조치가 일부 해제되면서 개인·연기금 매수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17일(현지시각) 영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3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30억 원, 기관투자자는 1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60%), 삼성바이오로직스(1.60%), 카카오(1.88%), 현대차(1.48%), LG화학(3.9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0%), 삼성SDI(-0.79%), 기아(-0.55%)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8.83포인트(0.97%) 높아진 922.9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35억 원, 기관투자자는 3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1%), 에코프로비엠(1.17%), 펄어비스(5.11%), 엘앤에프(0.65%), 카카오게임즈(3.45%), 셀트리온제약(0.67%), 위메이드(1.69%), 천보(1.61%), 리노공업(0.5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3.08%) 등 주가는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7원 내린 120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