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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냉철한 판단력 지닌 전략가, 미래 금융사업모델 수립 전력 [2022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1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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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신원근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다.

카카오페이의 사업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주주신뢰 회복과 주가 부양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77년 3월28일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과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을 거쳐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서울사무소 부파트너를 역임했다.

전략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페이에 합류해 성장지원실장을 지냈다.

2021년 자진사퇴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내정돼 카카오페이를 이끌고 있다.

온화하면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전락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카카오페이 소통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신원근은 대표이사로 내정된 후 2022년 2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직군별로 의사결정을 하던 ‘직군위원회’를 ‘협의체’로 바꿨다.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하는 ‘UX디자인실’과 ‘데이터실’을 새롭게 만들었다.

동일 직무나 직렬 단위로 구성된 ‘길드 조직’도 구성한다. 길드 조직은 같은 직무를 수행하는 구성원들이 소통하며 서로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통상적으로 IT 기업은 업무별로 조직을 구성하기 때문에 동일 직무를 수행하는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적은 단점을 보완하려는 것이다.

신원근은 직원들과의 소통도 늘리고 있다.

신원근이 임직원의 질문에 24시간 안에 답변하는 채널을 만들어 근무환경이나 사업계획 등 임직원이 궁금해 하는 현안부터 책이나 유튜브 채널 추천 같은 개인적 궁금증까지 답변해준다는 계획을 세웠다.
[Who Is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카카오페이 실적.
△대표이사 등 임원 보유주식 매도 금지 결정
신원근은 2년 동안 대표이사 보유 주식 매도 금지를 결정했다.

신원근은 2022년 2월8일에 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 상장 후 스톡옵션 매도 이슈가 발생한 데 대해 투자자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경영을 위해서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수익 전부를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 대표이사로 재임하는 동안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카카오 및 주요 협약 공동체 임원은 '주식 매매에 관한 자발적인 내부규정'에 따라 신규 상장회사의 임원은 상장 후 1년, 대표이사는 상장 후 2년 동안 보유 주식 매각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카카오페이 경영진 5명이 주식 재매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
신원근은 2021년 11월25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022년 3월28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의 대표이사 내정을 두고 상장 이후 더 큰 도약을 도모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원근은 “코스피 상장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기업을 대표하는 직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을 준비하며 보여드렸던 성장전략에 따른 사업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나가 국민 금융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비공개 간담회 참석
신원근은 2021년 9월9일 금융위원회가 연 ‘제5차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상황 점검반 회의’에 참석해 카카오페이의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의 금융상품 판매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이하는 해석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코스피 상장을 한 달 앞둔 카카오페이가 금융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소비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금융플랫폼 서비스가 정보제공만 하는 게 아니라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 중개’에 해당되므로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자체적으로 또는 자회사를 통해 필요한 자격을 획득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카카오페이 앱 내에서 이뤄지는 펀드투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이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보험 서비스는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가 법령에 맞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의 완고한 입장에 카카오페이는 10일 자동차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중단했다. 13일에는 일부 보험상품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신원근은 “그동안 카카오페이가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라이선스를 취득해서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사업주체에 관해 소비자의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당국의 발표 이후 2주 만에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향후 카카오페이가 추진하는 사업전략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Who Is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2021년 4월8일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금융결제원 주관 제1차 오픈핀테크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 및 8개 핀테크 기업과 오픈핀테크협희회 구성
신원근은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으로서 주요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금융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오픈핀테크협의회’에 참여했다.

오픈핀테크협의회는 2021년 4월 금융결제원 오픈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업무에 참여하는 주요 핀테크 기업 가운데 참가 신청을 해 선정된 기업들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는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과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쿠팡페이, 뱅크샐러드, 핀크, 페이코, 쿠콘 등 8개 회원 기업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픈핀테크협의회는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어 핀테크 혁신서비스 발굴, 금융결제원 오픈API 업무 효율적 이행 방안, 핀테크 관련 정부 정책 및 업계 동향 등을 논의한다.

△카카오페이 상장
신원근은 전략총괄부사장으로서 카카오페이 상장 실무를 주도했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 9월28일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를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10월 기업공개로 약 1조5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종 공모가를 9만 원으로 결정했다.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카카오페이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원근은 2021년 10월2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상장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플랫폼 사업 강화 등 상장 이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신원근은 "위드 코로나에 맞춰 중국과 동남아,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며 "상장 후 동남아를 중심으로 금융 플랫폼 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와 관련해서는 "규제 강화는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지도에 맞춰 마련한 엄격한 소비자 보호책을 기반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11월3일 상장됐으며 상장 첫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5조1609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증권업 진출
신원근은 전략총괄부사장으로서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관여했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 2월6일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관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은 뒤 바로투자증권의 이름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주총회를 열고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과 신원근을 임기 2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신원근은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해 “은행이나 증권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춰서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서비스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용자 중심 투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증권업에 진출하면서 온라인 주식거래 채널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키움증권 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2021년 10월25일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왼쪽 두 번째) 등 카카오페이 임원진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신원근은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논란으로 떨어진 카카오페이의 신뢰도를 끌어올려 기업가치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공모가가 9만 원이었는데 2021년 11월 기업공개 뒤 한때 23만85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임원진의 스톡옵션 행사 논란으로 2022년 2월 초 12만6500원까지 내려갔으며 2022년 3월4일 기준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근은 전임 대표이사와 관련된 논란을 수습하고 카카오페이의 사업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려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리된 이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으며 2021년 연간 영업손실은 272억 원으로 2020년 179억 원보다 늘었다.

신원근은 2022년 2월8일 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1년에 영업손실을 냈지만 카카오페이의 성장성과 펀더멘털은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비용이 정리돼 감에 따라 2022년에는 이익 실현이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안착시키고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것도 당면한 과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2년 2월에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월에 정식 버전을 내놓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에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소수점 매매'와 카카오톡과 연계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새로움을 더하고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 손해보험사도 최대한 빨리 본인가를 확보해 차질 없이 출범시켜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12월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신청했다.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인가를 받는 데 약 2달이 걸렸음을 고려해 2022년 초에는 출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 기조를 강화하면서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대선까지 겹치면서 심사 일정이 늦춰졌다.

카카오페이의 지속적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글로벌 결제 사업도 확대해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글로벌 결제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일본과 마카오 현지에 7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했다. 구글과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아이허브 등도 카카오페이의 가맹점으로 등록하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원근은 글로벌 결제 사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카카오페이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온·오프라인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게 한다는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

◆ 평가
[Who Is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2021년 8월24일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카카오페이와 DGB 금융지주 간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페이>
신원근은 온화하면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전락 전문가로 평가된다.

금융 분야에서 미래기술의 활용도를 예상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카카오페이의 성장전략을 추진해왔다.

신원근은 카카오페이가 ‘금융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 혁신’과 ‘사용자 중심 상품 혁신’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세우는 데 일조했다.

소통감각을 지녀 카카오페이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및 대관 업무를 총괄했다.

영어 이름은 앨런(Allen)이다.

대학 시절 웹소설 사이트 '웹노벨'을 운영하기도 했다.

사건사고
△스톡옵션 행사 논란
2021년 12월10일 카카오페이는 신원근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등 임원 8명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주식 약 44만 주(약 878억 원)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페이 상장 직후 주요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자 투자자들의 비판이 빗발쳤다.

이후 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락했고 책임 논란이 불거져 류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사임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카카오페이 이사회는 주식을 매각한 임원들에 대한 징계 조치를 검토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식매각 사태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인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후보자 역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3년 3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에서 근무했다.

2010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서울사무소 부파트너로 일했다.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을 맡았다.

2021년 11월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 학력

1996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3년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 가족관계
[Who Is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2020년 5월6일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신영주(오른쪽 첫 번째) 전 한라공조 회장(오른쪽 첫 번째)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신영주 전 한라공조 회장의 아들이다.

2004년 결혼했다.

◆ 상훈

◆ 기타


2021년 11월24일 주당 5천 원에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보통주 3만 주를 취득했으나 12월10일 주당 20만4017원에 전량 매도했다. 이를 통해 59억7051만 원의 차익을 남겼다.

병역특례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다.

어록


“카카오페이가 성장해가며 점차 사용자·투자자·크루 관점에서 생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는지 스스로를 반성했다.” (2022/02/08, 사내게시판에 2022년 카카오페이 키워드로 ‘초심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존 보험사들이 구조적인 이유로 다루지 못했던 보험 수요를 채우고자 한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가계는 일반보험 가입 비중이 매우 낮아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많다. 카카오의 접근은 보험의 개념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보험사나 설계사의 영역을 침해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보험의 순기능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2021/06/24, '헤럴드금융포럼 2021'에서)

“앞으로는 금융사 중심의 서비스가 메인이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권리를 앞세워 원하는 바를 주장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사용자 자신이 모르는 필요(니즈)까지 기업이 파악해 서비스해주길 원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2020/05/13, 조선비즈 주최 ‘2020 미래금융포럼’ 강연에서)

“향후 금융산업 구도는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는 테크기업과 니즈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금융기업으로 분업화할 것이다.” (2020/11/27, ‘빅테크와 금융산업: 경쟁, 협력, 진화’를 주제로 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금융혁신을 위한 역할분담에 관해 발표하며)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금융정보를 관리하는 주체가 금융지주에서 개인에게 위임될 것이다.” (2019/05/21,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에 참석해 발표하며)

“아무리 많은 특수 기능이 있더라도 사용자가 사용할 수 없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2019/05/20, 한국금융신문 인터뷰에서)

“핀테크와 금융권이 대결하는 구도가 아니라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2019/03/27, ‘머니2020 아시아’에 참석한 뒤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개발도상국은 금융인가 자체가 제대로 돼 있지 않고 현지 지점망이나 금융자본이 모두 미흡하다. 사용자 정보 암호화 및 인증을 통한 소액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와 같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은 개도국의 부족한 금융 인프라를 보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2018/10/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디지털개발 파트너십 워크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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